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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자연과학대학 박사학위 후딩식

  2018년 8월(후기) 및 2019년 2월(전기) 박사학위 수여자를 위한 자연과학대학 후딩식이 2월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동안 KI건물 퓨전홀에서 열렸다. 수리과학과에서는 후기 및 전기 졸업자를 포함해 총 10명의 박사가 배출되었다. 특히 올해 후딩식에서는  각 학과에서 추천한 소수의 졸업생들에게 총장 명의의 ‘우수학위논문상’이 시상되었다. 수리과학과에서는 김준범 졸업생이 첫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수리과학과 박사 졸업생들이 자연과학대학 건물 앞에서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첫째 줄 좌로부터 이용남 수리과학과장, 김상규 자연대학장, 황강욱 수리과학과 대학원주임교수, 오영록 박사. 둘째 줄 좌로부터 김준우 박사, 김준범 박사, 최지은 박사, 정영훈 박사, 배다슬 박사  

이지운 교수, 한림원 차세대회원으로 선출돼

  우리 학과 이지운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한림원은 지난 1월 2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년도 신입 정회원 및 차세대회원’ 명단을 발표하고 신규 선정자들에게 회원패를 수여했다.   올해 총 26명이 신입 차세대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KAIST에서는 이지운 교수를 포함해 임미희 교수(화학과), 김신현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이정률 교수(항공우주공학과), 이현주 교수(생명화학공학과), 정연식 교수(신소재공학과) 등 6명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회원은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만 43세 이하의 잠재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신진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지운 교수는 순수수학, 수리물리, 확률론 분야에서 주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 과제를 추진하여 세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철 한림원장과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등 과학기술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지운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회원패 수여식 후 사진을 찍고 있다.  

2018년 가을학기 우수조교상 시상

우수조교 시상식이 1월3일 자연과학동 교수회의실에서 열렸다. 2018년 가을학기에는 총 62명의 조교가 학부과정의 기초과목 운영에 투입되었으며 이 가운데 8명이 우수조교로 선정되었다. 미적분학 II: Filpo Molina Jean Paul(통합과정), 김준범(박사과정), 유현웅(통합 박사과정), 엄태현(통합 박사과정) 선형대수학개론: 이재훈(박사과정), 김준석(석사과정) 확률및통계: 양대원(통합 박사과정) 좌로부터 황강욱 대학원 주임교수, Filpo Molina Jean Paul, 엄태현, 김준석, 장원용, 이재운, 이용남 학과장이 시상식 후 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이지운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젊은 과학자상’ 받아

  우리학과 이지운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으로부터 ‘2018년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매년 4명의 수상자를 발표하는 ‘젊은 과학자상’은 잠재력을 가진 40세 이하의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 과학자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997년에 제정하여 현재까지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2월 1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되었다. 이지운 교수는 위그너 행렬에서 Tracy-Widom 분포가 나타날 필요충분조건을 증명, 랜덤 행렬에서 나타나는 보편성 연구 및 가장 큰 고유치 분포에 관한 연구로 뛰어난성과를 거두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지운 교수(좌로부터 4번째) 다른 수상자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2018 Simon Marais 수학경시대회에서 6명의 수리과학과 학생 수상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작년부터 개최된 ‘Simon Marias 수학경시대회’에서 올해 KAIST 수리과학과는 처음으로 출전해 6명의 학생들이 입상하는 성적을 거뒀다. 경시대회는 개인전과 2인조 팀전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 부문에서 서해송 학생이 6등(2017학번), 이본우 학생(2017학번)이 8등을 하여 각각 1,000 호주달러 상금을 받았다. 팀 부문에서는 이태영(2013학번)·김동현(2013학번) 조와 김동률(2015학번)·신준형(2015학번) 조가 공동 9위를 하여 각 학생별로 1,000 호주달러 상금을 수상했다. 자세한 수상 결과는 대회 홈페이지(https://www.simonmarais.org/20182.html)를 방문하면 된다.                                             좌로부터 서해송, 이본우, 이태영, 김동현, 김동률, 신준형 학생  

지홍창 학생, 2019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정돼

  지홍창 박사과정 학생이 포스코청암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포스코사이언스 펠로십에 선정되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기초과학자 육성 프로그램으로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신진교수, 박사후연구원, 박사과정 학생을 매년 30명 내외 규모로 선발해 2~3년간 연구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총 32명의 2019년 포스코사이언스펠로가 발표됐으며 수상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지홍창 학생은 랜덤 행렬 이론 및 자유 확률론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주제는 ‘고전적 랜덤 행렬 모델의 변형’으로 작용소 대수에서 도입된 비가환 확률변수들 간의 새로운 독립성인 freeness에 기반을 둔 자유 확률론을 이용하여 랜덤 행렬들 사이의 합이나 곱과 같은 연산에 관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이다. 특히 독립 랜덤 행렬들의 합에 대하여 이미 알려진 결과들을 곱 또는 합과 곱을 모두 포함하는 다른 종류의 연산들로 확장하는 것이 주된 연구 목표이다.  

곽도영 교수, 2018 KSIAM-금곡 학술상 수상

  한국산업응용수학회(KSIAM)와 금곡학술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8년 KSIAM-금곡 학술상은 우리 학과 곽도영 교수가 수상했다. KSIAM-금곡 학술상은 수학(응용수학 및 계산수학)과 공학(계산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과학기술 진보에 기여한 국내외 한인 연구자에게 수여되고 있다. 곽도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 KAIST에 부임한 이래 30년 이상 연구자로서 교육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국내외 수치해석학 분야 발전에 공헌했다. 주요 연구업적으로는 다중격자법, 경계함유 유한 요소법, 유한 영역 혼합법, 맥스웰 방정식에 사용되는 컬 요소문제, 날씨 예측 데이터 동기문제 등이 있다. 시상식은 KSIAM의 추계학술대회(11월2일-4일) 개최 첫날인 11월2일 제주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곽도영 교수(좌로부터 4번째)가 하연순 금곡학술문화재단이사장 및 학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백형렬 교수, 대한수학회 상산젊은수학자상 수상

백형렬 교수가 대한수학회로부터 2018년도 ‘상산젊은수학자상’을 수상했다. 상산젊은수학자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우수 신진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백 교수가 최근 발표한 논문이 주목받으면서 선정되었다. 백 교수는 2018년 유럽수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Groups, Geometry, and Dynamics에 ‘그룹의 불변 원형 순서들로 이루어진 위상공간(Spaces of Invariant Circular Orders of Groups)’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수학회는 백 교수의 3차원 쌍곡 다양체군의 성질에 관한 주요 업적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이 분야를 주도할 연구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2018년 대한수학회와 독일수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학술회의 기간 중인 10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좌로부터 이향숙 대한수학회장, 백형렬 교수와 그 가족들  

최석정 강의실 완공 기념 현판식 열려

자연과학동 1층 1401호에 ‘최석정 강의실’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최석정 강의실은 조선시대 후기 문신이자 수학자인 최석정(1646년~1715년)의 과학적인 업적을 기리고 시대를 앞서간 그의 학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석정은 영의정만 무려 8번을 지낸 명재상이었을 뿐만 아니라 ‘구수략’이라는 수학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구수략이 수학계에 널리 알려진 것은 1990년대 초 우리 학과 곽도영 교수와 한상근 교수의 노력 덕분이었다. 구수략의 마지막 권에는 여러 가지 마방진과 함께 마방진을 만드는 방법 중 하나로 직교 라틴 방진을 제시하는데, 그가 제시한 9차 직교 라틴은 서양에서 그 개념을 처음 논문으로 1776년에 발표한 수학자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보다 61년 이상 앞선 결과였다. 이에 따라 최석정은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선정한 2013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9월 6일에는 최석정 강의실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현판식이 열렸으며, 변재일 국회위원, 신성철 총장, 이용남 학과장, 학과 교수 등 많은 사람들이 이 행사에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그 다음날에는 최석정의 수학적인 업적과 관련된 강연회가 있었다. 김영욱 고려대학교 수학과 교수가 ‘조선후기 수학의 발전과 그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고, 뒤이어 송홍엽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라틴방진의 응용과 최석정 9차 직교라틴방진의 특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최석정 강의실은 학생, 교수, […]

2018년 가을학기 대학원생의 날 개최

8월 31일 ‘대학원생의 날’ 행사가 열렸다. 대학원생, 교수, 박사후 연구원, 직원 등 총 55명의 참석자들은 공주 계룡산 도예촌과 갑사를 방문하면서 구성원 간 단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점심 식사 후에는 신임교원으로 부임한 김동환 교수의 연구분야 소개 및 후기 대학원 신입생들의 소개도 있었다. 대학원생의 날 행사는 2017년부터 매 학기 첫 금요일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