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이론이나 정보수학, 암호론같은 분야도 열어주세요

아니면 다른 대학처럼 격년으로 열린다든가 확실히 공지해서 듣는게 문제가 없도록 해주세요.

과목 관련 요청하는데 기본 8과목 들으세요 라는 말만 하지는 말아주세요.

학과장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수리과학과는 2010년부터 교과과정을 보완해서 여러분이 다른 분야에 진출하거나 수학 대학원에 진학할 때 더 자신감을 가지게 도와주고 싶습니다. 수리과학과 교과과정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 내용을 적어서 저에게 전자우편(dongsu.kim@kaist.edu)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학부과정에 기본과목= 전필, 말씀하신 과목같은것들은 전선으로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ㅋ

가환대수학, 호몰로지대수학 등은 대수학, 대수적 위상수학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분야이므로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의외로 요청을 받아 개설을 하면 수강신청을 많이 하지 않아 폐강이 될 우려가 있는 편인 것 같습니다. 내년 봄학기 교과목 구성은 이미 끝난 상태라 지금 추가는 사실상 어렵습니다만, 가을학기의 경우 의논이 필요합니다.

학부학생들이 관심있는 대학원 교과를 수강하는 것을 적극 장려하는 편이기는 하나, 정작 수강해야 할 석사과정 학생들 중 다수가 전공 기초 교과 수강조차도 게을리 하는 경향이 있어 다수 교과가 폐강 된 적이 있기에, 학과 내에서 많은 의견 교환이 있는 편입니다. 

원하시는 교과 등이 있을 경우에는 학과장님과 해당 전공 교수님들 통해 의견을 제시하시고, 특히, 학부 학생들 중에서 배우고 싶은 분야 등이 있는 사람들을 몇명 정도 모아 같이 의견을 제시를 하면 개설이 되기가 쉽습니다. 

정규교과로 만드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의지입니다. 교과목이 개설되도록 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최종적으로 개설이 어려워 질 경우, 개별연구 등을 통해 공부를 하는 마지막 대안이 있다는 것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박진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