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김재경 교수, 2015년도 대한수학회 상산젊은수학자상 수상

우리 학과 김재경 교수님이 2015년도 대한수학회 상산젊은수학자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김재경 교수님은 생체 시계 (Circadian clock) 에 관한 원리에 대한 고찰을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발견하여 그 결과를 사이언스 지에 수록하여 학계의 인정을 크게 받고 있으며, 생물수학에서의 난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셨습니다.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김재경 교수, 수학 통해 생체시계 유지 원리 60여년 만에 밝혀

우리 학과 김재경 교수가 미분방정식을 이용한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온도 변화에도 생체시계의 속도를 유지하는 원리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는 저명 학술지 셀(Cell) 자매지 몰라큘러 셀(Molecular Cell) 10월 1일자에 게재됐다. 우리 뇌에 위치한 생체시계는 밤 9시 경이 되면 멜라토닌 분비가 시작되게 하고 아침 7시 경에 멈추게 한다. 그로 인해 우리는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기상할 수 있다. 생체시계는 온도가 변화해도 빨라지거나 느려지지 않고 일정한 속도가 유지된다. 따라서 우리의 체온이 변화해도 규칙적인 삶을 살 수 있고, 이는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에게도 적용된다. 이러한 생체시계의 성질은 1954년에 발견됐지만 그 원리는 밝혀지지 않아 지난 60여 년간 생체시계 분야의 가장 큰 미스테리로 남아 있었다. 김 교수는 수학 모델링을 통해 이 원리를 밝혀냈고 모델링 결과는 듀크-싱가폴 국립 의과대학 데이빗 벌쉽(David Virshup) 교수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검증돼 60년의 난제가 풀렸다. 생체시계에는 Period2라는 핵심 단백질이 존재한다. 이 단백질은 12시간 동안 증가하고 나머지 12시간 동안 분해되는 리듬을 평생 반복한다. 김 교수는 이 Period2 분해가 두 가지 방법으로 발생하는 것을 밝혔다. 하나는 매우 빠른 속도로 분해가 일어나는 것이고 나머지 […]

김재경 교수, 2016년 제7기 청암사이언스펠로 선정

우리 학과 김재경 교수님이 2016년 제7기 신진교수 부문 청암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되셨습니다. 아울러 KAIST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DGIST 한강진 교수님도 함께 신진교수 부문 청암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되셨으며, 우리 학과에 재학중인 강동엽(지도교수: 엄상일)씨도 박사과정 부문 청암사이언스펠로로 선정되었습니다. 청암사이언스펠로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7기 청암사이언스펠로 최종 선발자 수학분야: 신진교수 펠로 (3명): 김재경 (KAIST), 한강진(DGIST), 서이혁(성균관대) 박사 펠로 (2명): 강동엽(KAIST), 고동남(서울대)

수학으로 생물학적 리듬을 유지하는 원리 밝혀. 사이언스 8월 28일자 게재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8월 28일자에 게재된 논문에서 우리 학과 김재경 교수가 미분방정식과 확률적 매개변수 샘플링을 바탕으로 한 수학적 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생체 리듬을 유지할 수 있는 생물학적 회로 디자인을 설계했다. 그리고 김 교수의 설계를 바탕으로 미국 라이스 대학 메튜 베넷 교수 연구팀이 합성생물학 기술을 통해 안정적인 리듬을 갖는 시스템을 실제로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우리 몸엔 다양한 주기의 리듬을 만드는 시계들이 존재한다. 심장은 매 초 박동하고 체세포들은 일정한 주기로 분열한다. 생체 리듬은 다양한 호르몬 분비 시점을 조절함으로써 생명체가 24시간 주기의 환경에 적응해 살 수 있도록 한다. 과학자들은 어떤 원리로 우리 신체가 일정한 주기로 생체 리듬을 조절할 수 있는지 연구했다. 그리고 그 생체 리듬을 인공적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끊임없이 계속됐다. 최근 생체 리듬 생성의 매커니즘을 밝히기 위해 생물학적 시스템을 직접 구현하는 합성생물학 (Synthetic biology)이 발전하고 있다. 이 방식은 전지, 전구, 모터 등을 연결해 전자 회로도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듯이 유전자와 단백질로 구성된 생물학적 회로를 직접 만들어 생체 회로의 작동 원리를 연구하는 것이다. 김 교수 연구팀은 라이스 대학 연구팀에게 수학적 모델링을 제공해 합성생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