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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원상사 두명 장학생, 두명 펠로우십 시상식 개최

       김유일 학생 (좌), 박대한 박사(우) 수리과학과에서는 (주)미원홀딩스 김정돈 회장의 기부와 뜻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매년 1명의 수리과학과 학생을 선발하여 총 3년 간 장학금을 지급하는 ‘미원상사 두명 장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첫 해에는 각 학년별로 1명씩 총 3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올해부터 2학년 김유일 학생이 새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또한 수리과학과에서는 ‘미원상사 두명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수리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KAIST의 신진 연구자에게 연구지원금을 주기로 하였다. 이번에 펠로우십에 선정된 박대한 박사는 확률해석 및 응용 연구센터에서 Post-Doc으로 근무하고 있는 연구자이며, 편미분방정식과 확률편미분방정식 분야를 연구하며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두명 장학생과 두명 펠로우십 시상식은 4월 27일 에듀강의실에서 열렸다.  

동문 박종호 박사, 제10회 에쓰오일우수학위논문상 수상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지난 2월 16일 우수학위논문상 시상식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동문 박종호 박사(2019년 8월 졸업)는 수학 분야에서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순수과학 발전을 위해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화학공학 및 재료공학, 정보기술 등 6개 분야에 걸쳐 박사학위수여자와 지도교수에게 우수학위논문상을 수여해오고 있다. 올해 우수학위논문 수상자는 총 12명이다. 박종호 박사는 ‘영상처리에서의 볼록 최적화 문제에 대한 영역분할법: 총변이 최소화 문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에서 총변이 최소화 문제에 대한 새로운 경계 기반의 영역분할법을 제시하고, 새롭게 제시한 방법이 기존의 방법보다 이론적, 수치적으로 월등함을 증명하였다. 또한, 총변이 최소화 문제뿐만 아니라 고차 문제, 볼록하지 않은 문제 등 더 일반적인 볼록 최적화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분할법도 소개했다. 좌로부터 이대순 한국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박종호 박사, 이창옥 지도교수

개교 50주년 기념, 전현호 교수 ‘우수강의상’, 김동환 교수 ‘교육혁신우수상’ 수상해

전현호 교수(좌), 김동환 교수(우) KAIST가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학술, 교육, 연구, 국제협력 분야에서 실적이 탁월하거나 학교 발전에 크게 공헌한 우수교원을 선정해 포상한다. 전현호 교수는 ‘우수강의상’을 수상했으며, 김동환 교수는 ‘이수영 교수학습혁신상 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021년 2월 18일 오후 5시 KAIST 본관 제1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임교원 소개: 배명진 교수

배명진 교수가 2021년 2월 1일부로 부임했다. 배 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노스웨스턴대학교 Ralph-Boas조교수(2009~2011), 포항공과대학교 조교수와 부교수(2011~2021.1)를 지냈다. 전공 분야는 편미분방정식이다.

박정환 신임교수 부임

2021년 1월 1일자로 박정환 박사가 조교수로 부임했다. 박 교수는 2017년 Ric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공은 위상수학이다.    

백형렬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돼

우리 학과 백형렬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12월 9일 발표한 ‘2021년도 차세대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한림원 차세대회원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만 43세 이하 젊은 과학자 중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올해는 총 34명이 선출되었다. 백형렬 교수는 기하위상수학 및 3·4차원 공간의 기하학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를 주도할 젊은 연구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백 교수는 세계적인 저널에 지속적으로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다기관에서 안전하게 유전정보 데이터 분석 및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변재형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우리학과 변재형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어 2021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21년도 신입회원으로 정책학부 4명, 이학부 8명, 공학부10명, 농수산학부3명, 의약학부5명 등 총 30명을 선정했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과학 기술인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연구업적의 수월성 및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에 대한 평가를 포함해 3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이창옥 교수, 2020년 대한수학회 학술상 수상 및 한국산업응용수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대한수학회는 2020년 10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온라인으로 ‘2020년 대한수학회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우리 학과 이창옥 교수는 박종일 교수(서울대학 수리과학부)와 함께 이 학회에서 ‘2020년 대한수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창옥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유한요소법과 영역분할법 개발이다. 주요 업적은 2003년에 발표한 연구결과로 탄성문제에 대한 잠김(locking) 현상을 해결한 새로운 유한요소법을 고안한 것이다. 영역분할법 연구로는 타원형 문제와 Stokes 방정식에 대한 FETI-DP 형태의 쌍대 문제를 만들고 이에 대한 선조건자 연구를 하여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역량과 실적을 보였다. 최근에는 영상/의료영상 연구에 최소화 원리에 기반을 둔 영역분할법을 고안하고 적용하는 연구를 통해 영역분할법의 유용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12일 한국산업응용수학회는 이창옥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에 이 교수는 2021년-2022년까지 2년 동안 학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창옥 교수(왼쪽)가 화상으로 금종해 대한수학회장(오른쪽)으로부터 ‘2020년 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수학 모델로 불안정한 수면 사이클 원인 밝혀​

< (왼쪽부터)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김대욱 박사과정 학생 > 우리 대학 연구진이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질 혼잡을 유발하는 비만과 치매, 노화가 어떻게 불안정한 수면을 유발하는지를 밝히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 연구팀은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 내 분자 이동을 방해하는 세포질 혼잡(Cytoplasmic congestion)이 불안정한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s)과 수면 사이클을 유발함을 예측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이주곤 교수 연구팀과 실험을 통해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수리과학과 김대욱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10월 26일 字 온라인판에 실렸다. (논문명 : Wake-sleep cycles are severely disrupted by diseases affecting cytoplasmic homeostasis) 우리 뇌 속에 있는 생체시계(Circadian clock)는 인간이 24시간 주기에 맞춰 살아갈 수 있도록 행동과 생리 작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생체시계는 밤 9시경이 되면 우리 뇌 속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유발해 일정 시간에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운동 능력이나 학습 능력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 2017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마이클 영, 제프리 홀 그리고 마이클 로스바쉬 교수는 *PER 단백질이 매일 일정한 시간에 세포핵 안으로 들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