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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렌스 타오 교수, KAIST 방문

2주간 머물며 특별 강연 및 수리과학과 구성원과 활발한 연구 교류 진행해 세계적인 수학자 테렌스 타오 UCLA(Th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교수가 6월 13일 KAIST를 방문했다. 타오 교수는 이달 25일까지 KAIST에서 지내면서 두 번의 특별 강연과 함께 우리 학과 구성원과 연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타오 교수의 이번 방문은 고등과학원(KIAS, Korea Institute for Advanced Study) 수학난제연구센터(CMC, Center for Mathematical Challenges)의 ‘세계 석학 강연시리즈’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어린 시절부터 신동으로 인정받은 타오 교수는 중국계 호주 출신의 수학자로 편미분방정식, 조화해석학, 조합론, 해석적 수론, 확률론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2006년 ‘그린-타오 정리’를 포함한 수학 여러 분야에서의 다수의 업적으로 세계수학자대회에서 필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그는 2014년 수학 분야의 Breakthrough Prize 을 수상하기도 했다. 타오 교수는 KAIST 방문 기간 중 15일, 16일 이틀에 걸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2015년 수학계의 오랜 난제로 알려진 ‘Erdős discrepancy problem’를 풀었는데 15일에 진행된 첫 강연에서 이 내용을 다뤘다. 헝가리의 저명한 수학자인 폴 에르뒤시(Paul Erdős)는 1930년대 문제를 하나 제안했다. 그는 +1과 –1만으로 구성된 임의의 무한 수열에서 내부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수나 가치가 포함되어 있을지 궁금해 했다. 이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한 수열의 특정 부분(가령 3번째 숫자, 혹은 4번째 숫자만 골라서)을 잘라내고 이 부분 내 유한 수열(finite sub-sequences)을 합하면 ‘불일치(discrepancy)’ 수가 만들어지는데, 이 수는 유한 부분 수열 구조는 물론 무한 수열의 내부적인 패턴을 아는데 […]

이창옥 교수, 학과 감사패 받아

우리 학과는 지난 2년 동안 학과장직을 맡아 학과 업무를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수행해왔던 이창옥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6.12(월) 전체 교수종강회식에서 신임 학과장인 이용남 교수가 전달했다. 이창옥 교수는 2015년 3월 18일부터 2017년 6월 11일까지 학과장으로 재직하면서 헌신적인 노력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학과 구성원들 간 융화를 도모하고, 교육 혁신과 연구환경 개선을 통해 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 교수는 “학과 일을 도맡아 하는 동안 힘들었지만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 평교수로 돌아가 신임 학과장을 열심히 도와 수학과의 더 큰 성장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패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남 교수(대수 기하학 전공)는 2017년 6월 12일자로 수리과학과장으로 선임돼 향후 수년간 학과 운영 전반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창옥 교수(왼쪽)와 이용남 학과장(오른쪽)이 감사패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서 수리과학과 이종원 학생 동메달 수상

우리 학과 이종원 학생(학사과정)이 참여한 KAIST 대표 팀이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 경시대회 (International Collegiate Programming Contest, ICPC)에서 9위를 차지해 동메달을 수상했다. 전산학과 한태숙 교수가 이끄는 KAIST 팀은 이종원 학생 외 고지훈(전산학과), 강한필(무학과) 등 모두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1977년 처음 개최된 ICPC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프로그래밍 대회로 참가자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복잡한 소프트웨어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창의력, 팀워크, 기술력 등을 겨루게 된다. KAIST 팀은 3위(금메달)를 차지한 서울대 팀과 더불어 국내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수상권에 들어 상금 3천 달러(약 340만원)를 받았다. 올해 본선 대회(ACM-ICPC World Finals)는 20~25일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 래피드시(Rapid City)에서 개최되었으며, 6개 대륙 지역대회를 통과한 총 134개 팀 402명의 대학생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국내 대학팀은 두 개의 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이번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ICPC는 미국컴퓨터협회(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 ACM)가 주관하고 IBM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국제 프로그래밍 행사로 매년 미국에서 열리고 있다. 대회 관련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뉴스 기사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25/0200000000AKR20170525146500017.HTML http://ciobiz.etnews.com/20170525120025  

이용남 교수와 권순식 교수, 2017년 상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 과제에 선정

우리 학과의 이용남 교수님(유리-고렌슈타인 변형 연구 및 응용) 및 권순식 교수님(비선형 분산 방정식의 스케터링 조건 연구)의 연구가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되었습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 기초과학 △ 소재기술 △ ICT 창의과제 등 3개 분야에 10년간 총 1조5천억 원을 출연해 국가의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이용남 교수님과 권순식 교수님 외 총 16명의 연구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이지운 교수, 대한수학회상 논문상 수상

우리학과 이지운 교수님이 2017년도 대한수학회상 “논문상”을 수상하시게 되었습니다. 시상식은 2017 대한수학회 학술대회 기간 중 2017년 4월 29일(토) 오후 6시에 조선대학교 전자정보공과대학 IT홀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수상 논문 Ji Oon Lee and Jun Yin, “A necessary and sufficient condition for edge universality of Wigner matrices”, Duke Math. J. 163 (2014), no. 1, 117-173. 업적 이지운 교수는 이 논문에서 위그너 행렬의 최대 고유치가 Tracy-Widom 분포로 수렴할 필요충분조건을 찾았다. 이 결과는 랜덤행렬 이론분야에서 수십 년간 연구되어온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한 것으로써 해당 학문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김재경 교수,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

우리 학과 김재경 교수님이 국제기구인 ‘휴먼 프론티어 과학 프로그램(HFSP, Human Frontiers Science Program)’에서 지원하는 2017 신진연구자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HFSP는 1989년 G7 회원국과 유럽연합을 중심으로 생명과학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1990년부터 시작된 HFSP 연구비 지원 대상자 7000여명 중 26명이 노벨상을 수상해 ‘노벨상 펀드’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올해는 60여개국에서 1073팀이 HFSP 연구비 지원을 신청해서, 이 중에서 9팀이 선정됐습니다. 김재경 교수님은 뇌과학자인 하빅스 흐로닝언대학 교수, 에이톤 미시건대학 교수, 쥬브리겐 두셀도프대학 교수와 함께 ‘생체리듬과 수면이 뇌 인지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HFSP에 연구비를 신청했습니다. 김재경 교수님 연구팀은 3년간 매년 45만 달러(약 5억원)를 지원받으며, 신진 연구자 부문 중 한국인 연구자가 HFSP 지원을 받는 것은 김재경 교수님이 두 번째입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미시건대학 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김재경 교수님은 생물학자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물학적 난제를 비선형 역학이론과 확률론 등 수학 이론을 이용해 해결했으며, 최근 사이언스, 미국국립과학원회보, 네이처커뮤니케이션즈 등 유명 학술지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하며 수학계와 생물학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2017년 봄학기 대학원생의 날 행사 개최

2017년 봄학기 대학원생의 날 행사가 2017년 3월 2일(목) ~ 3월 3일(금) 양일간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서 대학원생 56명, 학과 교수님 9명, 학과장님, 학과 직원 3명이 참석하였으며, 학과 구성원간 교류와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7년 봄학기 학사과정 진입생 오리엔테이션 진행

2017년 봄학기 수리과학과 학사과정 진입생 오리엔테이션이 2/24일(금) – 2/25일(토) 양일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수리과학과 진입생 35명, 수리과학과 학부생 운영위원 10명, 학과 교수님 8명과 학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리과학과로 학과신청한 신입생들을 위해 교과목 수강지도와 진로 및 바람직한 학과생활에 대해 설명하며 학과 교수진 및 선배들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엄상일 교수, 젊은 과학자 위한 차세대한림원 Y-KAST 창립회원으로 선정

우리 학과 엄상일 교수님께서 젊은 과학자를 위한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의 창립 회원으로 선정되셨습니다.   Y-KAST는 평균 연령 42세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들이 주축이 된 과학 분야 해외교류 및 정책 활동 기구로서 다양한 활동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이명철·이하 한림원)이 지난 24일,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oung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이하 Y-KAST) 출범식을 열었습니다.   출범식에서는 Y-KAST 창립회원으로 선출된 73인의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회원패 수여식이 진행됐습니다.   창립회원에는 물리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우리 대학 이효철 교수를 비롯해 만 27세에 최연소로 젊은과학자상(대통령상, 2016년)을 수상한 오성진 고등과학원 연구교수까지 각 분야에서 촉망받는 연구자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우리 대학은 ▲ 이학부에 김미영, 김성용, 송지준, 엄상일, 이해신, 이효철, 조병관, 최정균 교수, ▲ 공학부에 김상욱, 김일두, 전석우, 최장욱 교수, ▲ 의약학부에 이정호 교수가 선정됐습니다.   2010년 독일을 시작으로 주요국 과학한림원(Academy of Science)은 산하조직 혹은 별도 독립기구로서 영아카데미(Young Academy of Science)를 설립하고 자국 젊은 과학자들의 활동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독일,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일본 등 30개국 이상에서 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서로 간 교류 활동을 추진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