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The Korean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 KAST)은 한국 과학기술계 미래를 선도할 최우수 젊은 과학자 26명을 차세대 회원(Y-KAST)으로 임명했다고 12월 5일 발표했다.
한림원의 차세대회원은 정책학부, 이학부, 공학부, 의약학부 등 4개 분야에서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만 45세 이하 연구자를 선발하며, 김재경 교수는 이학부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적 모델을 이용해 세포 간 상호작용을 규명하는 수리생물학 연구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합성생물학과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해 세포들이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발견한 논문(Long-range temporal coordination of gene expression in synthetic microbial consortia)을 학술지 네이처 케미컬 바이올로지(Nature Chemical Biology)에 10월 14일자 온라인판으로 게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