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과 엄상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한수학회로부터 2022년 ‘올해의 최석정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최석정상」은 조선시대 학자, 정치가, 문인이었던 최석정의 수학적 업적을 기리고자 ‘21년 신설되었으며, 수학 발전 및 활용(산업수학, AI, 빅데이터 포함), 수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우리 학과 엄상일 교수와 서울대학교 강명주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황형주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엄상일 교수는 국내 이산수학 분야를 대표하는 연구자 중 하나로, 선이 많고 촘촘한 그래프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개념들을 고안하는 등 기존 그래프 이론 개념의 한계를 극복하였고 효율적인 알고리듬을 개발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상일 교수는 “국가와 사회의 여러 성원 덕분에 좋아하는 연구에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산수학의 지평을 넓히는 연구를 통하여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