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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MGS의 세미나


KMGS를 시작하게 된 이유

현재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대학원은 구성원 간의 소통 및 교류의 장이 많지 않습니다. 대학원 차원에서의 집단 행사가 많지 않아 소속 대학원생들은 서로가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자신이 아는 소수의 학과 동료들의 연구 분야에 대해 들을 수 있는 정도이죠. 그래서 저희는 수리과학과 대학원생들끼리 서로의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또 수학에 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대학원생들의 세미나’라는 의미에서 이름을 KAIST Math Graduate student Seminar(KMGS)로 정하였습니다.

이 모임은 기존에 학과에서 진행되는 세미나와는 분명 다른 성격을 띨 것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모임의 조직위원, 연사, 참가자 모두 대학원생들이 주가 될 예정이라는 점입니다. KMGS는 기본적으로 대학원생들의, 대학원생들에 의한, 대학원생들을 위한 세미나가 될 것입니다. 아무래도 대학원생들끼리 모여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훨씬 부담없는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과 토론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러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KMGS는 학술적 교류의 성격 뿐 아니라 대학원생들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세미나를 통해서 대학원생들이 서로의 분야에 대해서 대강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를 통해 대학원생들은 서로의 분야가 어떻게 연관되어있는지 알게 될 것입니다. 때로는 세미나에서 간략하게 들었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으면 연사에게 연락하여 디테일한 설명을 듣고, 더 나아가 공동연구를 진행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교환은 교류의 장이 없이는 이루어지기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교류의 장의 필요성은 적지 않은 대학원생들이 지속적으로 느껴왔기에 KMGS가 이제 그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이 교류의 장을 통해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대학원생들이 자신의 분야만을 좁게 아는 것에서 벗어나 수학의 지도를 넓게 그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연구에 익숙한 고년차 대학원생들에게는 지식을 부담없이 나눌 수 있는 무대가, 아직 경험이 없는 저년차 대학원생들에게는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KMGS의 세미나

KMGS 세미나는 학과 콜로퀴움이 있는 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진행될 예정입니다. 하루에 두 명의 연사가 발표를 하여 각각 2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20분 동안에는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 총 70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저희는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발표자 섭외를 지향합니다.

위에서 말한것처럼 KMGS는 기본적으로 대학원생이 대학원생에게 발표하는 세미나입니다. 청중에는 발표자의 분야에 대해 거의 모르는 대학원생들도 많이 포함될 것입니다. 따라서 학회에서 자신의 분야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것보다 쉽게 발표할 것을 권장합니다. 저희가 KMGS를 설립한 목적에 부합하는 발표를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은 발표 가이드라인을 제시합니다.

타 수학분야 사람들을 고려하여 준비하기

수학에는 매우 다양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발표자의 분야와 매우 다른 분야의 사람들은 발표자 분야의 전문 지식이 없을 확률이 큽니다. 따라서 통상적인 학부 커리큘럼 내의 지식 정도를 전제로 하여 발표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특정 내용이 학부 때 배우는 것이라 해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지 못 할 것 같다면 그 내용을 발표 초반에 빠르게 상기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테크니컬한 디테일보다는 전체적인 흐름 위주로 설명하기

수학 발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리에 대해서 먼저 말해봅시다. 발표 내용에 관련된 핵심 결과들을 이야기할 때, 그 증명이 꼭 소개해야하거나 어렵지 않은 증명은 괜찮으나 너무 디테일하거나 테크니컬한 증명은 타 분야의 청중이 이해하기 어려울 확률이 크기 때문에 제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개념의 정의에 대해서도 비슷합니다. 발표를 하다보면 발표 내용을 이해하는데 꼭 소개가 필요한 개념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개념들의 수학적 정의를 소개하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당연하겠으나, 그 개념의 정의가 다소 복잡하다거나 긴 구성을 거쳐야하는 경우는 발표자의 판단하에 그것의 엄밀한 정의의 소개를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그 개념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보다 쉬운 명제들을 소개하는 등 청중들에게 그 개념에 대한 느낌을 심어주는 것이 필수가 되겠지요.

마지막으로는 청중들에게 발표 주제에 대한 스토리를 들려준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어떠한 면에서 의미를 가지는지, 어떠한 응용이 있는지 등으로 시작해 어떠한 결과들이 있었고 최근에는 어떠한 방향의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개괄적으로 설명한다면 청중입장에서 매우 재미있게 발표를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Organizing committee

Jungho Ahn [junghoahn(at)kaist(dot)ac(dot)kr]
-Ph.D. student at the Department of Mathematical Sciences, KAIST, Daejeon, South Korea
-Supervised by Prof. Sang-il Oum

Yeongjong Kim [kimyj(at)kaist(dot)ac(dot)kr]
-Ph.D. student at the Department of Mathematical Sciences, KAIST, Daejeon, South Korea
-Supervised by Prof. Sanghoon Baek

Advisory committee

Mikyoung Lim [hanmklim(at)kaist(dot)ac(dot)kr]
-Professor at the Department of Mathematical Sciences, KAIST, Daejeon,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