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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수리과학과–서울아산병원 두 번째 협력 워크샵 열려

지난 10월 28일(금), 카이스트 산업경영학동 공동강의실에서 서울 아산병원 융합의학과(이하 AMC, Asan Medical Center)와 우리 학과가 공동으로 협력 워크샵을 개최했다. 두 기관의 협력워크샵은 지난 4월 1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샵은 우리 학과 이창옥 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각 11명의 연사들이 돌아가며 관련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의학과 수학 분야 간의 협력을 표제로 내건 만큼 딥 러닝에 기반한 이미지 압축, 폐 형상, 혈류 분석, 모델링을 이용한 생체시계 연구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섹션은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의료자료에 적용하는 현 영상의학의 트렌드를 시사하는 서준범 교수(AMC 영상의학과)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이창옥 교수(KAIST 수리과학과)는 optical flow를 심근증 치료에 응용하는 연구를 소개했고, 그 다음 송종민 교수(AMC 심장내과)의 심장학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영상기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권복규 교수(이화여대 의학과)는 최신의료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에 맞는 새로운 의료윤리 강령이 필요함을 역설하며 첫 번째 섹션을 마쳤다.

15분 강연으로 짧게 진행되는 두 번째 섹션에서도 수학, 공학, 의학의 관점으로 보는 혈류분석(AMC 허형규 박사), 딥 러닝 기반 이미지 압축(KAIST 신진우 교수), 의학에의 공학적 접근(AMC 최승현 박사), 복잡한 생물학적 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계(Purdue/KAIST 전현호 교수), CT 이미지로부터 얻을 수 있는 정보(AMC 황정은 박사) 등 학제 간 협력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청중의 관심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KAIST 김재경 교수는 생체시계 연구에서 생물학적 문제를 수학적 모델로 해결했던 본인의 구체적 연구사례를 제시했고, AMC 김남국 교수는 머신러닝과 함께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AI를 의료 이미지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를 소개하며 워크샵을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샵은 의료산업과 수학의 학문적 융합이라는 취지에 맞게 흥미로운 학제 간 연구 주제 및 연구의 최신 트렌드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학문의 장이었다. 평소 수리생물학에 관심이 많던 채석주 학생(KAIST 수리과학과)은 “의료산업과 수학이 이렇게 많은 접점을 가지고 있었을 줄은 몰랐다.”라고 놀라워하며 “새로운 학문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자신의 소감을 이야기했다. 성황리에 마친 이번 워크샵을 발판으로 KAIST 수리과학과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는 더 좋은 학문적 관계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설명: 워크샵 연사(좌부터): 김재경(K), 김성호(K), 권복규 (이화여대), 송종민 (AMC), 서준범 (AMC), 이창옥(K), 김남국 (AMC), 강완모(K), 최승현 (AMC), 황정은 (AMC), 허형규 (AMC), 조도상 (NIMS). *K=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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