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 University of Würzburg (2014)
- 전공: 수론, 산술기하
- 경력: The Technion, University of Würzburg 포스트닥 펠로우
Q.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계신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제 연구 분야는 갈루아 이론입니다. 특히, 저는 기하학적인 대상이 산술적으로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한다고 있습니다.
Q. KAIST에 부임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예전 한국에서 다른 분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KAIST가 매우 유명한 대학이고, 제 연구 분야와 관련된 연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이유로는, 아내가 한국인이라는 점도 있었죠.
Q. 현재까지 KAIST의 인상은 어떤가요?
우선 우수한 학생이 많고, 진행되고 있는 연구도 수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연구진 간에 소통이 원활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들 저를 친근하게 대해주셨던 점도 생각납니다.
Q. 수리과학과 학생들에게 전하시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 말은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한 가지는 “스스로 궁금해 하는 것을 멈추지 말라”는 뜻입니다. 내용을 외우기만 하는 것보다, 스스로 궁금해 하고 의문을 가지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다른 의미는 “다른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는 뜻입니다. 무언가를 연구하면서,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Q. KAIST에서 이루시고 싶은 목표나 계획이 있나요?
비슷한 분야를 연구하시는 분들과 협업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KAIST의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