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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장 인사글

안녕하십니까? 금년 6월부터 새로 수리과학과 학과장인 된 이용남입니다.

수리과학과는 1982년 응용수학과 대학원과정이 서울 홍릉에서 시작되었고 별도로 1985년에 수학과 학사과정이 대전에 설립되었습니다. 1990년에 서울에 있던 KAIST와 대전에 설립되었던 KIT가 통합되면서 수학과로 합병되었으며, 현재의 명칭인 수리과학과는 2007년 이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017년 10월 현재 수리과학과는 전임교수 31명, 명예교수 5명, 겸임교수 3명, 초빙교수 3명이 있으며 4명의 직원과 6명의 박사후연구원이 있습니다. 또한 286명의 학사과정생과 111명의 대학원생이 있습니다. 그 동안 배출된 학사 졸업생이 1000명을 넘었고, 283명의 박사, 663명의 석사를 배출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학계, 산업체, 교육계 등에서 능력 있는 사회인으로 활동하면서 리더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KAIST 수리과학과의 특징은 수월성과 다양성입니다. 기하학, 대수학, 위상수학, 해석학, 통계학, 확률론, 계산수학, 금융수학, 생물수학 등을 포함하여 일반적으로 순수 수학, 응용 수학이라고 부르는 수학의 여러 분야의 연구에서 최고 수준의 교수진을 갖추고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수리과학 연구 분야에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도교수의 성실한 지도, 국내외 석학과의 공동지도, 졸업요건 강화, 대학원 연구 환경 개선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다양한 국제 협력을 통하여 학과는 KAIST 브랜드의 최우수 박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학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지능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리과학의 연구영역이 확대할 것으로 예상하여 저는 학과장의 임기 동안에 우수한 교수진의 충원과 수리과학을 기반으로 한 기초 및 융합연구의 장이 될 수리과학연구소 설립을 중점 목표로 정하였습니다. 학과장의 역할은 학과교수님들의 도움을 받아서 학과의 방향을 정하고 앞으로 나가는 것 같습니다. 전임 학과장님들께서 추구하였듯이 학과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시면서 행복하고 소통이 잘 되는 학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2014년 9월 동문회에서 전 학과장님이 시작한 “수리과학과 통합 공간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이 10억 모금액 목표의 17% 이상을 달성하였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수리과학과도 통합공간과 수리과학연구소가 생겨서 좋은 연구와 교육 공간을 가지고 수리과학 연구의 국제적 중심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제 2017년 정유년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하고자 하였던 많은 일들이 이루어져 보람차고 기분 좋은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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