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 목 오후 2시 30분 시간에 미적분학2를 수강하려는 학생입니다.
지난 화요일에 고기형 교수님 반에서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가 신입생이 아니어서 카이스로 수강 신청을 할 수 었었기에
수업이 끝나고 교수님에게 수강 신청 싸인을 부탁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강의실이 좁기 때문에 지금은 신청을 받을 수 없고 목요일에
다시 이야기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오늘 목요일 고기형 교수님 수업에 들어갔는데, 칠판에 자리가 없으니
다른 교실로 가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할 수 없이 칠판에 적힌 반으로
이동하여 수업을 들었습니다.
징친 교수님 반이었습니다. 강의실이 확실히 넓더군요.
수업이 끝나고 싸인을 받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이 반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싸인을 받으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진행이 안되어서 가까이서 이야기를 들어보니
교실은 크지만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떤 어떤 문제점이 있고 등을 말씀하시면서
신청을 받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다른 큰 반을 가보라고 하시는데..
그 줄 서있던 많은 사람들이 그냥 다 나갔습니다.
그 중에는 저처럼 다른 반에 갔다가 거부당하고 온 사람도 있었고요.
다음 주에는 다른 교수님을 찾아가면 되는건지요?
제 생각에는 다른 교수님을 찾아가도 상황이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줄 서 있던 사람들이 어디로 가겠습니까..
계속 다른 반으로 보내지 마시고 수강 신청이 안된 인원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책을 세워주셔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다음 주에는 어떤 교수님을 찾아가서 싸인을 받아야 하나요
매 년 매 학기 반복되는 복불복 게임에 이제 좀 지치네요.
흠..
화목은 다 찬 걸로 알고 있구요. 이미 다 찼어요. 최창선 교수님 반에도 지금쯤은 다 찼으려나...
월수금 개설반에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적습니다. 수강변경 기간이라 정확한 파악은 어려운 것 같고... 힘내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