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partment Seminars & Colloqu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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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수학의 역사에서 관찰되는 큰 흐름은 우아함과 완전함에 대한 열망이다. 물리적 세계의 불완전함 이면에 있는 질서를 찾아내고, 수학적 단순화 과정을 거쳐 대칭과 조화를 표현하는 일에 매료된 수학자들은 역사의 도처에서 관찰된다.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완전하지 않다. 우주로 간 화성탐험선은 끊임없이 지구로 영상신호를 보내지만, 태양의 자기장과 지구의 오존층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서 엉뚱하게 변질된 신호가 지구에 도착하지 않는가? 원자의 세계는 뉴턴역학의 결정론이 아니라 양자역학의 확률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사실에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 놀음을 하지 않는다”고 절망하지 않았던가? 프랙탈의 개념을 처음 발견한 망델브로는 불규칙과 무질서가 자연의 본질에 더 가깝다고 결론내리지 않았는가? 수학은 이 혼란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들여다 보고자 한다.

Host: 이창옥     Korean     2016-05-27 17: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