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경 교수 연구 과제가 2026년 하반기 삼성 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김재경 교수는 ‘수리모델 기반 종단형 웨어러블 생리상태 복원 및 다질환 궤적 예측을 위한 디지털 헬스 파운데이션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미래 첨단 과학기술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 과제를 발굴해오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총 15개의 과제가 신규로 선정되었다. 이 중 ICT 분야에서 10개, 기초과학 분야에서 5개의 과제가 각각 선정되었으며, 김재경 교수의 연구는 ICT 분야에 포함되었다.
김재경 교수는 2024년까지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수학 분야 과제를 수행해온 바 있으며, 삼성전자 관련 사업 선정은 이번이 두 번째 과제이다. 특히 기존의 수학 중심 연구에서 확장하여 ICT 분야로 도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연구는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심박수, 수면, 활동량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생리 상태를 정량적으로 복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과 진행 궤적을 예측하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적되는 데이터를 수리모델과 인공지능을 통해 해석함으로써, 질병의 초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헬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특히 본 연구는 단순한 데이터 기반 예측을 넘어, 수리모델을 활용해 생리학적 상태와 질병 진행의 기전을 함께 추정하는 접근을 취한다. 이를 통해 기존 블랙박스형 AI의 한계를 보완하고, 개인 맞춤형 질병 예측 및 장기적 건강 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기술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김재경 교수는 “수학적 모델링과 AI를 결합해 실제 데이터를 통해 인간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예측하는 것은 매우 도전적이면서도 중요한 연구 방향”이라며, “이번 연구가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해, 질병 예방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