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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서울아산병원, 의료와 산업수학을 융합한 공동연구 업무협약

우리 학과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는 2015년 12월9일(수) 오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의료분야 산업수학 융합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체결식에 카이스트의 이희윤 연구부총장(사진 좌에서 7번째)과 서울아산병원의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사진 우에서 7번째)이 양 기관을 대표해서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은 의료산업이 직면한 문제를 수학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데 대해 양 기관이 공감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우선 △ 의료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공동연구 △ 의료 데이터의 체계적인 저장과 분석에 관한 공동연구 △ 양 기관의 연구인력 상호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영상 데이터를 수학적으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와 의료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그 기술을 상용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과는 순수수학 뿐만 아니라 계산 영상, 생물수학, 확률과 통계적 방법론 등 의료산업과 관련된 수학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는 의과학과 의공학을 연구하는 30여명의 교수진들이 참여해 융합연구를 진행 중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분야 문제해결에 수학적 방법과 모델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창옥 수리과학과 학과장은 “2000년대 들어 수학이 금융, 바이오, 제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크게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수학과 의학이 만나는 새로운 융합연구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MOU체결 기념 사진. 사진 속 주요 인물로는 이희윤 KAIST 연구부총장(좌에서 7번째),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우에서 7번째), 조유숙 서울아산병원 연구기획관리실장(우에서 3번째), 조진환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산업협력연구부장(좌에서 3번째), 이창옥 KAIST 수리과학과 학과장(좌에서 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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